▲ 증평군

[연합경제TV] 증평군이 올해 마지막으로‘희망키움통장Ⅱ’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모집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최대 9명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2018년 가입자는 4명이다.

신청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가구 전체의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세대이다.

통장에 가입할 경우 매월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360만원 등 총 720만원의 원금에 별도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가입선정자는 3년 간 근로·사업소득 유지, 자립역량교육 총 4회 수료, 사례관리 연 2회 참여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자금,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으며, 통장 만기 시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증평군은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만 1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청년희망키움통장’도 10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