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 건강 원예치료 모습

[연합경제TV] 제천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인구가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치매환자수도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치매예방관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지난 8월 보건소건물 일부를 치매안심센터로 리 모델링하고 우선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에 정식개소할 예정이다.

개소를 앞둔 요즘 벌써부터 치매안심센터 알리기에 두팔을 걷어 올리고, 대시민 홍보활동에 나섰다.

경로당, 복지관등 노인들이 모이는 장소에 보건소 직원이 나서 치매조기선별검사를 하고, 이 검사에서 치매가 의심이 되면 지정병원에 연계하여 치매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만약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서둘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중증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 치매 환자 및 가족의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치매가 의심되는 고위험군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시민들에게 ‘9988뇌건강인지재활’ 등 원예치료 같은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참여시킴으로 생활의 활기와 삶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치매가족들에게는 ‘헤아림’, ‘마음의 중심‘등 치매가족자조모임에 참여시켜 서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등 정보를 나누게 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의 자세등을 알게 하여 심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있다.

한편, 정식개소를 앞둔 치매안심센터에는 현재 치매가족과 어르신들을 위한 ‘들마루’ 카페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는 최상의 전망과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한번 방문하면 또 가보고 싶은 제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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