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산촌체험 알밤 줍기 행사 실시

[연합경제TV] 진천군은 오는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0일간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알밤 줍기 행사는 200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여 올해 18회를 맞으며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 일원 밤나무단지에서 진행된다.

오전9시부터 오후2시까지 입장하여 오후5시까지 1일 3시간 이내 녹색산촌체험 알밤 줍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은 7천원, 청소년 4천원이고, 1인당 5kg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으며, 단체 20명이상은 군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8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2,000명을 예상하며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군은 알밤 줍기 체험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 작업을 완료하고 벌집 등 참가자들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재승 군 산림축산과장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행과 산촌체험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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