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청양군 공무원들의 ‘사랑의 헌혈 운동’ 이어져…

[연합경제TV]청양군은 여름철 혈액수급의 어려운 시기를 맞아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해 지난 9일 군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헌혈 운동에는 군 본청을 비롯해 읍·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기자차와 다과를 준비해 헌혈하기 위해 찾아온 공직자 및 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사랑과 희생’이라는 적십자 이념을 실천했다.

김돈곤 군수는“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사랑 나눔의 특권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꺼져가는 생명의 등불을 밝혀주는 가치를 갖고 있다＂며 “많은 군민이 헌혈을 통해 기본 건강검진도 받고 아픈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삶의 희망을 선물해 주길 바란다”며 독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매년 동·하절기 2번씩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진행하는 ‘전국민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 생명 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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