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연합경제TV]창원시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오는 10월 폐지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9월 28까지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었던 가구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수급자격 확인을 위한 소득 재산 주택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수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제는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 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에 임차료나 자가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오는 10월부터 주거복지제도 개편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그동안 일정기준 이상의 소득이나 재산이 있는 자녀나 부모가 있을 경우 주거급여를 받지 못한 세대도 중위소득 43% 이하에 해당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폐지로 약 5000세대 가량의 주거급여 취약계층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제문 주택정책과장은 “주거급여제도 기준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하여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경제TV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