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연합경제TV]동서식품 진천공장 임직원 20여명은 6일 주거개선사업이 필요한 진천읍 김모 어르신 댁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80대 노부부가 생활하는 주택으로 40년이 넘은 낡은 슬라브 지붕 곳곳이 깨져 집안 내부로 빗물이 새고,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등 위험한 상태였다.

더욱이, 노인부부가 기초연금으로만 의존해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봉사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붕 수리 작업과 가옥 내·외부 청소를 실시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김모 어르신은 “약한 바람에도 지붕이 흔들려 늘 가슴을 졸이며 살아왔는데, 더운날 이렇게 모두 애써 주시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 진천공장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을 비롯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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