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확행 100일 아이디어 모집 포스터

[연합경제TV]서울 노원구가 민선7기 출범을 맞아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소확행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구정모토이다. 크고 먼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우리 가족이 주말에 당현천, 중랑천을 걸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가까운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에 가서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노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 오 구청장의 신념이다. 구는 이를 위해 힐링 노원을 실현할 수 있는 작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구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소확행을 실현할 수 있고, 노원구에서 추진 가능한 구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특정한 서식은 없다. 모집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구는 시민평가단과 공무원 평가단을 구성해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실용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한다.

접수된 제안은 시민평가단 심사 및 예비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아이디어가 최종 채택된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제안자는 경진대회를 통하여 제안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노력상 5명 등 상금과 구청장 표창장이다.

제안방법은 현행 및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서술하여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참여세상-구민의 소리-구민제안방-소확행 제안하기’ 또는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구민과 함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도 제안을 접수한다. 우수 제안 10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희망부서 전보 등 인사상 특전을 주기로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때 노란 군사분계선을 넘는 퍼포먼스 아이디어 덕분에 훈장을 받은 적이 있다”며 “구민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손에 잡히는 행복을 안겨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했던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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