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속초 · 고성 · 양양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이양수(사진 · 67년 · 강원속초시고성군양양군) 국회의원은 이같이 밝히고 온 국민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의원은 “이번 선거 때보다 당내 경선 과정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내비친 뒤, “처음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이 현역 재선 의원의 벽을 넘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당시 어려웠던 선거의 소외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정문헌 전 의원님의 경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기반을 갖고 계셔서 경선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저의 진심과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이 서로 통했기에 가능했다”는 것.

이 의원은 지역 최대의 현안인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오색케이블카 국비 확보,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 보상차원의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 지역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공약은 강원도의 숙원 사업인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모든 속초시민과 강원도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비용편익을 정부가 요구하는 근접치인 당초 0.6에서 0.8 가까이 올리는 등 상당히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를 위해 그는 “목전에 있는 동서고속철도에 대해 최대한의 정치력을 발휘해 주민 여러분께서 일궈놓은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완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초선이지만, 20년 가까이 쌓은 정치 경험과 다양한 중앙 인맥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는 이양수 국회의원의 행보에 지역 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경제TV는 지난 4.13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당선자를 중심으로 릴레이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권에서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양수 국회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방향과 주요 현안 및 당면 사항을 들어본다.
<대담=김태정 보도국장>

 

 

다음은 초선 이양수 국회의원과 나눈 일문일답

 

 

Q1. 당선소감은?

▲ 이양수 국회의원 채널A 방송 출연.

- 제20대 국회가 개원을 하였습니다.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저를 제20대 국회에 입성시켜 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우리 지역 속초․고성․양양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온 국민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지역 최대의 현안인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 오색케이블카 국비 확보,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 보상차원의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 지역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초선이지만, 20년 가까이 쌓은 정치 경험과 다양한 중앙 인맥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Q2. 선거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인가?

- 사실 선거 때보다 당내 경선 과정 때가 저에게는 가장 힘들었습니다.

- 처음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정치 신인이 현역 재선 의원의 벽을 넘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정문헌 전 의원님의 경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기반을 갖고 계셔서 경선 과정이 매우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저의 진심과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이 서로 통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Q3. 새누리당 위기극복에 대한 해법은 있는가

- 이번 총선 패배로 새누리당은 여당을 향한 성난 민심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먼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것은 먼저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리고 당내에서 친박, 비박과 같은 계파를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 같이 합심하여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우리 모두 반성하고 서로를 감싸안아 하나로 힘을 모아서 목소리도 하나로 내야 할 것입니다.

- 특히나 이번 총선 결과 여소야대의 구도가 형성되어 이제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 상생의 정치는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 따라서 우리 새누리당부터 하나 되어 소통과 협치를 통한 당 쇄신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마음 되돌리는데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4. 지역에 당면한 주요현안사항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현재 지역의 가장 시급한 주요현안사항은 속초의 경우는 서울에서 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문제, 양양은 오색케이블카 국비 확보 문제, 고성군은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같은 경우에는 비용편익도 어느 정도 타당한 수치로 올라가는 등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의 정책적 결단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예산을 가져옴으로써 국비확보를 할 생각이며 고성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 보상은 ‘통일경제특구법’ 발의로 정부의 보상과 지원이 가능토록 할 것입니다.

- 지역의 시급한 주요 현안 사항인 만큼 신속하고도 신중하게 정부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Q5. 지역을 위한 경제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 속초, 고성, 양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농어업과 축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입니다.

- 제20대 국회에서 당장 추진해야할 지역 현안은

- 속초의 경우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 문제이고

- 양양은 오색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하여 국비 확보 문제

- 고성은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보상 부분입니다.

- 또한 농어업과 축산업이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 관련 업종의 경제가 침체되고 환경도 어려워 농어민들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도 시급합니다.

 - 특히 3가지 숙원사업은 수십 년간 각 선거 때마다 정치권으로부터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 로  만 이용을 당했지 실제로 성사 된 사업은 없습니다.

- 이번만큼은 철저한 정부 대응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력 하겠습니다.
 

Q6. 의정활동 방향은?

- 소외됐던 속초고성양양과 강원도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여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정치를 한 단계 발전시켜 국민에게 기대와 희망을 주는 국회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지역의 최대현안이자 오랜 숙원사업인 동서고속철, 오색케이블카, 금강산관광 중단 피해보상 등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 속고양을 세계적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고, 수산물가공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마을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 또한, 소통하는 협치의 정치, 특권의식을 놓는 정치, 약속을 지키고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를 확산하여 대한민국의 정치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이를 통해 속초고성양양이 더욱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 시키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회가 되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라고 말씀드립니다.
 

Q7.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공약사항이 있다면?

-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공약은 바로 강원도의 숙원 사업인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입니다.

- 모든 속초시민과 강원도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비용편익을 정부가 요구하는 근접치인 당초 0.6에서 0.8 가까이 올리는 등 상당히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국책사업의 행정적인 조건은 어느 정도 달성했기 때문에 이제 남은 일은 정부의 사업추진의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시 동서고속철이 답보상태에 빠진다면 시민들과 도민들은 정말 허탈해 할 것입니다.

- 목전에 있는 동서고속철도에 대해 최대한의 정치력을 발휘하여 주민 여러분께서 일궈놓은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최우선으로 완수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강원 지역에 대한 소외 보상차원에서 정부가 정책적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논리를 바탕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8. 특별히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제20대 국회가 개원을 하였습니다.

- 이렇게 국회에 입성을 하니 당선되었을 때의 기쁨은 잠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저를 믿어주고 성원해주신 지역민들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책임감만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정치도 발전시켜달라는 지역민들의 그 뜻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 지역과 정치발전을 위해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사소한 일이라도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 한 번, 지면을 빌려 우리 지역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정리 = 김태정 보도국장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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