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소득층 학업 장려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규모는 총 1억 5천만 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고등학생은 1년간 수업료를,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성동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구민의 자녀로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제외되거나 등록금 차액만큼만 지원받게 된다.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 신청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하며, 자격 요건 및 구비 서류는 성동구 홈페이지(http://www.s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 고등학생 장학금은 학교별로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2286-5860)로 문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실태조사 실시 후 5월 중 성동구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7월에도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장학금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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