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앞에서 열린 ‘양평1동 어울림장터’를 찾았다.

[연합경제TV] 영등포구는 이날 양평1동과 대림3동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장터를 개최한다.

양평마을장터 추진단이 주관한 이날 장터에서는 장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 기타 연주‧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끊이지 않는 볼거리마당, 살거리 및 아나바다 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행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저소득 지원행사, 영등포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 체험활동, 보건소의 대사증후군 및 치매검진 등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용주 의장은 이어서 대림3동 유수지에서 열린 ‘다모이소 은모래길 마을장터’를 찾아 추진단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터를 돌아봤다.

은모래길 마을장터에서는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은모래길배 어린이 사생대회를 비롯하여 관내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 어르신 4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해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용주 의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옛 장터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양평1동 어울림장터를 시작으로 하반기 마을장터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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