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경제TV]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권에 대한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지난 대선이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제19대 대통령후보를 지낸 한국국민당 이경희(43세) 공동대표는 한국국민당 창당 2주년 기념식 및 2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경희 공동대표(사진)는 “프랑스는 국민들이 부패하고 무능한 기존 여야 정치권을 불신임하고 새로운 대통령 젊은 대통령으로 교체하고 국회의원의 70프로를 교체 한바 있다. 대한민국도 5년에서 10년 이내에 프랑스처럼 국민혁명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은 아직 유력한 제3 후보 내지 제3 정치세력이 나타나지 않다 보니 여야 정치인에 대해서 국민들이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반복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도 프랑스처럼 국민혁명시대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경희 대표는 지난 대선의 의미를 평가하며 군소정당으로서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한민족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국민당 창당 2주년 기념식 및 제2차 전당대회가 7월 17일(월) 오후 2시 KR컨벤션웨딩(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뉜 행사는 1부에서 사전행사로 ▲오순찬 시인의 시낭송 ▲한국국민당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각계주요인사 등 소개 ▲전국시도당 위원장 소개 ▲김만근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국제엔젤연예인봉사단의 브릿지공연이 있었다.

2부는 ▲전당대회 임시의장 선출 및 인사말 ▲전당대회 의장 선출 및 인사말 ▲안건처리 ▲최고위원 선출 ▲신임지도부 꽃다발증정 및 인사 ▲대표최고위원 수락연설 ▲축사 및 격려사 ▲전당대회 위임사항의 건 처리 ▲임명장 위촉장 수여 ▲폐회선언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한국국민당 윤영오 대표최고위원은 “정치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진정 국민에게 충(忠)을 하는 정치로 국민에게 되돌리겠다. 내실있는 국가 경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의 구조개혁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변화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으며, ‘정치적 트라우마’에 빠진 국민들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그런 다음 “기득권은 포기가 아니라 처음부터 없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국민당의 정당구조는 당내의 권력을 당선된 특정한 인물들이 독식하는 형태가 아닌 민간인들에게 그 권력을 드리는 역대 정당 최초의 민주정당이다”고 강조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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