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10일 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쎄트렉아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밭대 오용준 총장, 김건희 국방우주공학과 주임교수 등 대학 관계자와,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유일의 위성시스템 수출 기업으로 지금까지3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의 영상판매 서비스와 에스아이에이(SIA)의 AI 기반 지리정보 분석 서비스를 통합하여 글로벌 지구관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자의 담화와 양 기관 소개, 한밭대 국방우주공학과 소개 이후 협약 체결이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는 ㈜쎄트렉아이 기업 견학이 진행됐다.

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한밭대학교는 대전시 4대 핵심전략산업인 우주․항공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산학협력 협약과 함께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우주․항공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신기술 공동연구 프로그램 추진 등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지난해 국방우주공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내 전문 위원회(TF)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에 노력하고 있으며, 우주․항공 분야 세미나 개최 등 대전시 4대 핵심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 산업에 지속적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