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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직 채용 과정 의혹 제기
김태정 기자 | 승인 2023.08.28 18:53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

서울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채용에 지원한 126명의 젊은 청년들을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금번 시설관리공단의 관리직 채용 과정은 여러 의혹들이 존재합니다. 금번 관리직 채용 인원은 3명이었습니다.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사회상을 반영하듯 126명이 지원하여, 42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원한 청년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서 제기된 의혹은 반드시 밝혀야 하며, 채용 과정이 공정, 정의, 상식에 부합하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현직 구의원 아들이 채용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혹이며, 블라인드 채용에 현직 구의원 아들이 1번으로 제출한 정황 또한 의혹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더욱이 보도 기사를 접한 몇 명의 청년들은 저희 의원들에게 직접 연락하여 사실을 밝혀주기를 요청하였고, 그들 중엔 이번 채용 과정에 응시한 청년도 있었습니다.

저희 의원 일동은 이미 몇 차례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하여 자료 요청을 하였으나, 한 달 가까이 어떠한 자료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특혜 의혹 시비가 있었던 현직 구의원의 아들은 사직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 제출마저 원천 봉쇄하려는 편법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구의원은 며칠 전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과 아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호도하며 진실을 덮으려고 합니다. 해당 구의원은 "양천구 시설관리공단 채용 방식은 적법한 절차에 의한 공개 채용이며, 특혜 채용의혹이 있다면 지난 10년간의 채용도 특혜 채용의혹이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해당 발언은 논리적 비약이자 논점을 흐리는 발언으로, 그 간 시설관리공단에 채용된 직원들을 모욕하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적법한 절차였다는 것"은 해당 구의원이 발언할 내용이 아니며, 그 절차를 진행한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이 밝혀야 할 사안입니다.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은 작년 11월 이사장 임명부터 부적절하고 불공정한 인사로 도마에 올랐고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사안은 또 한 번 양천구민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시설관리공단과 해당 구의원은 정말로 떳떳하다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끝으로 국민의 힘 의원들에게 묻겠습니다. 자료 요청이 거부되는 상황에서 동료 의원으로서 방관했습니까? 동조했습니까? 양천구민과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양천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양천구청과 그 산하 기관을 살펴봐야 할 의원 본연의 책무를 다해주십시오.

저희 민주당 의원 일동은 자료 제출이 끝까지 거부된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고 정당한 의정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08. 17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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