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6% 차이로 앞서면서 국민의 후보로 선출됐다.

"이제 우리 모두는 원팀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사진) 원내대표는 5일(금)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축하를 표했다. 그는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준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원희룡 후보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6일(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에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대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약속했다.

또한 윤 후보는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지지해 주신 당원 동지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여러분들의 여망을 받들어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앞서 김기현 원내대표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뤄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한 대한민국', '상식이 바로선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 제20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지명결과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후보별 득표수 및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김태일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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