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경제TV] 국민의힘 정미경(사진) 최고위원이 지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이어 국민의힘에서도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19,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시절 최고위원을 역임했던터라 국민의힘에선 최고위원 출마를 고심 끝에 주변분들의 권유로 출마해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환산 득표수 44591표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는 반드시 단일화해서 정권교체를 할 것입니다”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14일 오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정미경 최고위원은 이같이 밝히고 “전당대회 준비 기간 내내 많은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를 염원하시는지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알았다”며 “야권단일화는 절체절명의 지상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결과적으로 밖에 계신 안철수, 윤석열, 홍준표 전 대표를 포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 무대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피력했다.

그럼에도 “여기에 대해서 무언가 내부 분열을 일으키거나, 불화를 만들거나, 이간책이 있거나, 이런 여러 가지 언어나 표현들은 국민과 당원들께서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지도부를 끝까지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귀환한 정미경,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두 번(19, 20대)의 국회의원 경력과 두 번의 최고위원을 지낸 정미경 최고위원의 앞으로의 행보에 정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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