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후보가 지난 10일 국회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연합경제TV]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후보는 “젊은 의원들이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당이 선거때마다 세대교체와 물갈이를 시도했지만 부작용이 있어 세대교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우려를 표했다.

당대표 선거가 최근 영남권 비영남권으로 구분되는 형국에서 최근 세대교체론이 부상했다. 중진과 청년 대결 양상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초선의원들도 ‘솔솔’ 출마를 저울질 하며 출사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거에는 초선과 청년들은 생각치 못할 일들이 국민의힘에서 각축전으로 벌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춘추전국시대'이다. 후보가 난립하는 형국으로 경험이 최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름만 올리면 당대표 후보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울청년문화연구원 ㄱ 대표는 “당 대표는 당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이 충분히 수반돼야 한다”며 “내년에는 대선(대통령선거)과 지선(지방선거)을 치러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이기 때문에 만일, 초선과 청년후보들 중에 당대표가 됀다면 그 동안의 충분한 경험을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출했다. 

현재, 초선과 청년 후보군은 초선에 김은혜, 김 웅 의원이 청년에 이준석 전)최고위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후보는 원내대표 재임시절 4/7 보궐선거를 통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당선시키는 등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한다. 경선 당원투표시에는 70%를 유지한다. 예비경선은 당원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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