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동성의원.

대전 서구의회(의장 이선용)는 19일 제262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성(복수·도마1,2·정림동 지역구) 의원이 발의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사회적 갈등 해소 및 상생 방안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건강증진법 상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금연구역 지정,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 설치를 의무화 하고,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흡연부스가 설치된 곳이 극히 드물고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차이 모호 등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흡연권과 혐연권을 동시에 보장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흡연 공간 마련과 흡연안내 및 경계표시, 흡연공간에서의 공기정화·환기시스템 구축, 신규로 건축되는 공동주택에 흡연부스 의무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성 의원은 “흡연구역을 철저히 분리·설치하여 담배를 피울 흡연권을 긍정하면서 비흡연자의 공공장소에서의 담배연기를 거부할 혐연권을 동시에 보장해 줄 수 있는 금연정책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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