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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도시단지개발디자인연구실 김홍규 교수팀, TAC 2020년 건축가 상 수상‘강원-원주혁신도시’ 작품으로 도시설계분야 최고상
김태정 기자 | 승인 2021.01.09 21:23
   
▲ TAC16-6설계과정아카이브제출자료TAC12-2Kangwon-Wonju-I.
   
▲ 강원-원주혁신도시조감도20210108-3-1파일TAC 상장
   
▲ 강원-원주혁신도시TAC상장2자료.
   
▲ TAC16-1TAC12-1Kangwon-Wonju제출자료.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도시단지개발디자인연구실의 김홍규 교수(공학대학원장)팀이 미국 아키텍처 커뮤니티(The Architecture Community, TAC)가 주최한 ‘2020년 건축가 상(Architect of The Year Awards 2020)’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Kangwon-Wonju Innovation City)’ 작품으로 도시설계분야(Urban Design Built) 최고상을 1월 2일 수상했다.

TAC 2020년 건축가 상은 TAC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코넬대학의 Ruben Alcolea, A Chartered Architect의 Narein Perera, Director Campus:Kent의 Ivan Bernal)이 건축, 조경, 도시, 인테리어 등 각 분야 1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건축설계 경기다. 심사위원들은 김홍규 교수팀의 작품에 대해 ‘디자인 혁신을 특징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고 압도됐다’고 평가했다. 도시설계분야에서 대학교수연구실 팀의 설계 작품이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다.

2006년 5월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총괄 마스터플래너로 지명된 김홍규 교수는 3,458,000㎡(약 104만6천 평)를 직접 설계했고 이를 현실화했다. 2007년 9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2007년 10월 착공했다. 제출된 작품에는 손으로 설계한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설계과정 아카이브(Archive)가 모두 공개됐다.

강원-원주혁신도시에는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건강/생명기능분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보훈복지의료공단 자원개발기능분야,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공공서비스 기능분야,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또한, 원주시 지정면에 산림항공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의 도시설계는 10가지 구체적 가치를 두고 이뤄졌다.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수용해 개인과 자연과의 관계를 최대한 가깝게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도로의 90% 이상이 곡선도로로 설계됐으며, 도로의 10%만이 직선도로로 구성됐다. 도로변에서 풍경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경관설계(Scenic View)에 기반한 도로설계를 했다. ▲미래 세대가 살게 될 원주의 환경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지형, 지세, 수로 등을 최대한 보존한 생태·환경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자연상태를 최대한 보존·유지하도록 했다. ▲입춘내천 수변과 구릉지대에 보존된 자연환경에서 사계절을 느끼도록 조경을 계획했다.

▲주거지역과 주민활동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했다. ▲모든 자연환경과 인공건축물도 인간의 눈높이에 따라 조화되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전체 단지를 순환시킬 수 있도록 8개의 에코브릿지와 1개의 보행용 브릿지를 설계에 반영해 설치했다. ▲모든 연령층이 공유할 수 있는 작은 공원, 문화시설, 생활시설을 계획해 필요한 장소에 설계·반영했다. ▲원주 치악산이 내려다보이는 통경축을 고려해 모든 건물을 배치하도록 했다. ▲자연이 보존돼있는 도시와 마을에서 심리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삶의 자리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 김홍규 교수.

상기 내용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직접 설계도면에 적용했다. 도시설계를 통해 국내 신도시 개발 최초로 생태환경 2급, 녹지 7급 이상 지형을 본래의 형태로 보존해 토지 이용 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에코브릿지 총 8개(초기 설계 4개)와 보행자 다리 1개를 설계에 반영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걸을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 원형지 보존을 통해 자연 녹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치악산에서 내려온 입춘내천의 물의 흐름을 유지하고 주변을 녹지로 조성했다. 현재 주거(고층 아파트, 저층 빌라, 개인주택 등), 근린 생활 시설, 상업 시설, 초·중등학교, 문화 시설, 공공시설의 70% 이상이 건설됐다. 한국의 13개 혁신도시 중 강원-원주혁신도시는 자연에 순응하며 환경친화적인 도시설계로서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도시설계작품에는 2006년 총괄 마스터플래너 김홍규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도시공학과 조상욱, 전영재, 황병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정건기, 손일승,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의 김태안, 오원석, 필레츠의 김정수, 김남곤이 참여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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