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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 내달 미국 남가주 매장 12개 폐쇄
박준호 기자 | 승인 2019.12.17 03:09

 

▲ 지난 9월말 파산신청에 이어 남가주 12개 매장 폐쇄결정을한 포에버21

 

연합경제TV - 지난 9월 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한 한인 대형 패스트 패션 기업인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매장 폐쇄에 돌입한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에최근 접수된 포에버21의 신고서에 따르면 가주 전체에서 문을 닫는 매장은 21개이고, 이중 12개는남가주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지난 2월6일 링컨하이츠에 위치한 본사 건물(3800 North Mission Rd.)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그룹' 에 1억6600만 달러에 매각한 포에버21은 파산보호 신청과 함께 전국 178개 매장의 폐쇄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매장이 대상이 될지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다.

남가주에서 문을 닫는 12개 매장은 △뉴포트비치의 패션 아일랜드 △레돈도비치의 사우스베이 갤러리아 △몽클레어 플라자 △어바인(757 Spectrum Center Dr.) △퍼시픽뷰 벤투라 몰 △시티오브 인더스트리의 푸엔테힐스 몰 △더 리버 앳 랜초미라지 △밴나이스의 더 플랜트 △터스틴 마켓플레이스 △패서디나(135 N. De Lacey Ave.) △애너하임(500 N. Euclid St.) △숍스 앳 미션비에호 등이다.

매장 폐쇄는 다음 달 5일을 기준으로 2주일 이내에 시작될 것으로 포에버21 측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12개 매장 패쇄로 350-400명이 직장을 잃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포에버21은 해당직원들의 재배치 여부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컨설팅 업체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 말까지 문을 닫은 소매업체 매장은 7062개로 연말까지 사상 최대인 1만2000개로 늘어날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포에버 21은 장도원, 장진숙 부부가 1981년 미국으로 이주해 여러 일을 하다가 LA 자바시장내 83㎡(25평, 900제곱피트)에 패션21’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의류 판매장을 미국의 5대 의류회사로 키웠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남미 지역에서 800여 개 매장을 거느린 거대 패션기업으로성장했다. 서울에도 명동과 홍대입구에 매장이 있다. 그러나 아마존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협공 속에 고전하다 자금난에 봉착하며 지난달 파산법 11조에 따라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지난 9월 말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준호 기자  jaebo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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