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건사고 속보
[단독] 심야시간 IBK기업은행 긴급전화 ‘불통’CD기 편안히 이용하도록 고객 안전과 상담에 ‘철저히 대비’
김태정 기자 | 승인 2019.09.27 01:25
   

심야 시간 때 현금 CD 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카드 도난 사건이나 카드탈취 사건, 고객들이 CD기를 이용하다 카드를 놓고 가는 경우가 비일지재하다.

IBK기업은행 CD기 긴급전화가 불통이어서 설치에 대한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서울대지점 CD기 창구에 고객의 카드가 놓여져 있어 이를 발견한 K고객이 9월 26일(목) 오후 11시 20분 경 심야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IBK기업은행에 긴급전화를 5분 정도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 은행 CD기내 긴급전화.

고객 K씨는 11시 20분 경 IBK기업은행 서울대지점을 방문해 현금 CD를 이용하려던 중 CD기 상단에 카드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

고객 K씨는 IBK기업은행에 연락을 취해야겠다고 판단, 긴급전화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5분이 지나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세이콤 버튼을 눌렀으나 아무런 답변도 없어 다시 긴급전화를 시도하던 중 세이콤 직원이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은 7분이 지난 후였다.

세이콤 직원은 고객이 카드를 가리키자 카드를 카드 넣는 곳에 넣었다. 그리고 세이콤 직원은 K 고객에게 “세이콤은 아무 때나 누르는 것이 아니다”며 “경찰서에 보고되는 것이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눌러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이 현장에서 위험이나 안전에 위협을 느꼈을 때 고객이 취할 수 있는 것은 세이콤과 긴급전화를 시도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고객이 당연히 누른 것인데 세이콤 직원은 오히려 잘 생각하고 누르라는 것.

K 고객이 고객센터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말하자 세이콤 직원이 고객센터 전화를 해보니 2분이 지나서야 때마침 전화가 연결됐다. 

K 고객은 상담원에게 “전화를 왜 안 받습니까”란 질문에 대해 상담원은 “늦은 시간이고 상담원이 제한된 인원이고 전화가 중복되다 보면 순차적으로 받아야 하고 상담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화를 늦게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에는 고객들한테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린다”며 “상위 부서에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상담원을 늘릴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원은 전화가 중복되다 보면 전화를 순차적으로 받아야 하고 상담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화를 늦게 받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 사건이 발생했을 때는 상황이 늦어서 이미 고객은 위험에 처한 상태이다. 

은행은 고객이 안전하게 CD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전화나 세이콤 등 고객의 안전에 최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마음 놓고 자유롭게 CD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안전과 상담에 각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비단 IBK기업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도 이같은 일이 발생할지 우려된다.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사후관리가 요청되고 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 보호 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신정3동 1163-6번지 A-1호  |  대표전화 : 02-2679-2007  |  등록번호 서울아, 03973  |  등록일 : 2015.11.09
발행인 : 김태정  |  편집인 : 김태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정
Copyright © 2015 연합경제TV.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