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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초구 우면동 D아파트 관리실태 조사결과 5건의 행정처분 ‘논란’세대당 전용설치비 과다 책정해 입주민들 '시끌'
김태정 기자 | 승인 2019.09.03 18:00

최근 아파트 관리실태가 부적절하여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서초구 우면동 D아파트, 5건 처분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D아파트가 서초구청으로부터 관리실태 조사결과 총 5건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총 5건으로(과태료 2건, 시정명령 1건, 행정지도 2건) 세부사항별 처분은 다음과 같다.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분야는 △개별난방전환공사 사업자 선정 절차 부적정은 과태료 부과 △개별난방전환공사 계약시 공용·전용 통합계약 부적정으로 행정지도를 받았다.

장기수선계획 분야는 △개별난방전환공사 설계·감리계약 장기수선계획 미반영으로 과태료 부과를 받았다.

입주자대표회의 분야는 △예비비 적립금 사용관련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부적정으로 시정명령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소집 절차 부적정으로 행정지도를 받았다.

▲세대당 전용설치비 과다 책정

서초구 우면동 D아파트가 세대당 전용설치비가 높게 책정돼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서울 하계 C아파트는 전용부분설치비가 22만 원이다. 당산 H아파트는 14만 원이다. 그러나 우면동 D아파트는 62만 원으로 가격이 3배 정도 높게 책정이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은 2019년도 기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 우면동 D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은 전용설치비 가격이 너무 높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됐다"며 "개별난방공사에 대한 설명회 및 공청회도 없었고, 다른 아파트 비교도 없이 주민을 배제시킨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주민 B씨는 “투명한 아파트 운영과 관리로 이런 중요한 일을 하는데 한번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도 없어서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개별난방전환에 관한 찬반 양론을 공정하게 의견을 듣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면동 D아파트 관리사무소 모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대당 전용설치비가 높게 책정된 이유에 대해 “표면적으로는 우면동 D아파트가 하계 C아파트나 당산 H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이 높게 책정된 곳은 방배동 모 아파트에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다음 그는 “서울 하계 C아파트나 당산 H아파트도 시공업체에 물어보면 금액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 후에 “우면동 D아파트도 시공업체에 물어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되풀이 하며 강조했다. 또한 “그(하계 C아파트, 당산 H아파트) 금액으로 단순 비교해 보면 우리측 금액이 많다”고 답변하며, “기자에게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 어느 정도의 여지를 남겼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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