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연합경제TV]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일 동안 부안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전북과 경기·경북 보건환경연구원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2017년 연구사업 결과에 대한 우수연구논문 공동발표와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2년 12월 상호업무협약에 따라 정기적인 학술교류 및 선진화된 분석기법에 대한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는데 그 의의를 가지고 6년째 시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발표회에서 보건 및 환경분야 연구사업 중 총 6편의 우수 연구사례를 선정하였는데 전북은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설치류 매개질환 병원체 감염 실태연구＇와 ＇대기배출시설 총탄화수소배출 특성연구＇ 사례 결과를 발표하며 의견을 나누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진행된 특강은 질병관리본부 노종열박사의 ＇매개체 감염병 및 SFTS 관리 대책＇과 국립환경과학원 이상보과장의 ＇미세먼지 국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유익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공동발표회는 수도권 및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의 선진기술을 공유함으로서 학문적 이해와 지평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최근 문제되고 있는 신종감염병,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기관 공동 대응으로 지역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기회의 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광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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