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소대 차상위 전기료 챙겨

[연합경제TV] 부량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7일 9월 정기회의에서 관내 차상위 계층 7세대를 선정하여 1년간 전기료등 공공요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남녀 20명씩으로 구성된 부량면 의용소방대는 회원들의 회비를 절약하여 그간 백미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여 오다가 다른 사회 단체들도 지역농산물을 기증하는 점을 착안하여 현금이 필요할 차상위 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들 7세대는 향후 1년간 월 3만원씩 전기료등을 지급받아 냉난방비등 부담을 덜어 좀 더 나은 생활 편익을 제공 받게 된 것이다.

박주헌 남성의용소방대장은 “비록 자그마한 도움이지만 이들이 생활고를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이토록 이웃이 있으며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있다는 걸 느끼고 힘을 낼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웃과 지역을 살피는 일을 펼쳐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영하 면장도 “의용소방대의 자선활동은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구하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부량의 사회단체들이 각자 이웃과 지역을 사랑하고 실천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격려했다.

김태광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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