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연합경제TV] 김제시 여성가족과는 20일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 13명과 여성가족과 여성공무원 13명이 김제시민운동장 구내식당에서 우리민족의 대표적 추석음식인 전부치기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인연을 맺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참여자간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했고 한국 전통 명절 음식인 다섯가지 전을 만들고 먹으면서 추석 명절 전통놀이, 민속놀이, 송편을 먹는 이유, 상차림 등 추석의 의미를 이야기 하고 또 결혼이민자의 나라별 고유 명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등 서로 정을 나누는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필리핀 여성 마리셀은 “내색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이라서 보이지 않는 벽을 항상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넘치도록 받으며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면서 추석의 의미를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추석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예로부터 고유의 명절 추석은 가족과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먼 타국에서 맞이하는 추석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다음 만남에는 문화즐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광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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