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연합경제TV] 김해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자동 실효에 대비하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지난 3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란 지정후 10년이 경과한 시설을 말한다.

이번 용역 결과에 따르면 김해시 전체 도시계획도로 결정 현황은 총 3,546개소로 동지역 1,300개소, 읍면지역 2,246개소에 달한다.

이중 2020년 7월에 자동시효 소멸되는 대상시설은 114개소이며, 동지역 22개소, 읍면지역 92개소로 파악됐다.

김해시는 도시계획도로의 미집행으로 인한 혼란과 행정불신, 주민갈등을 미연에 해결하고자 우선적으로 시효소멸 임박한 114개소중 주변 여건, 사업비, 주민수혜도, 주민의견 등을 반영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 우선대상지로 불암동 중로1-44호선외 11개소를 선정하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연장 8.5km에 대해 2022년까지 연차별로 사업비 1,115.8억원을 투입하여 도로개설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지역 3개소, 읍면지역 2개소에 대하여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공사를 완료하면 구도심지내 상습정체 등 불편을 감내하던 주민의 오랜 지역 숙원이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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