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제1회 포천 로컬시민경제 토크콘서트

[연합경제TV] 포천시가 주최하고 포천시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2018 제1회 포천 로컬시민경제 토크콘서트가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조직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포천시 공동체 패널로 마을기업 교동장독대마을 이수인 대표의 ‘도시민이 찾는 농촌 공동체와 갈등관리, 수익금의 지역노령연금운영 사례’, 책상 없는 학교 협동조합 정미정 이사장의 ‘신북지역 온종일 돌봄 교실 운영과 작은 도서관 사업, 문화예술 공동체 추진 사례’, 사회적기업 청음공방 정광희 사무국장의 ‘장애인 취업 및 재활 그리고 장애인 채용을 통한 기능인 육성과 자립역량배양’, 지역공동체 한사랑교육공동체 오은경 대표의 ‘공동체 구성 배경 및 교육사업 소개’ 등 분야별 경험, 문제 극복, 수범사례 위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여행스케치와 임영웅 등이 출연해 포크록 어쿠스틱 기타 향연과 트로트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초대된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들은 “포천 시민경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방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적경제 육성 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근본적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공동체를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능력을 제고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단계별 전략을 가지고 지역공동체 각자가 가진 자원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 내 크고 작은 역할을 하는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면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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