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강원)

[연합경제TV] 고성군이 메르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일 메르스 대책본부를 고성군보건소에 설치해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2개조 6명이 오후 9시까지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비상근무하며 군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대책본부는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경로당, 아파트, 농촌마을 등에 메르스 예방안내문을 배포하고 군청을 비롯한 공공청사에는 메르스 예방수칙 엑스배너를 게첨하여 메르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로 했다.

또 대책본부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복지관, 의원 등에 메르스 예방 및 차단을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각급 의원에서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연락이 되도록 의원과의 비상연락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점검키로 했다.

고성군은 상시 방역체계를 운영 중인 감염병방역단을 금일부터 메르스 예방과 차단을 위한 방역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에서도 메르스 예방 및 차단을 위한 방역 태세로 전환, 주민들에게 마을 방송을 통해 개인 위생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경일 군수는 “군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메르스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메뉴얼대로 신속한 대응과 금일부터 기존 방역시스템을 메르스 예방 및 차단을 위한 방역체계로 전환하고 모든 상황에 대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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