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장애인복지관 “흙이랑 꽃이랑 보고 즐기는 어울림 이야기”

[연합경제TV]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8월 3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금강아트센터의 주최로 ＇흙이랑 꽃이랑 보고 즐기는 어울림 이야기＇공연을 진행했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생활에 경험이 적은 분들을 위한 사업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흙이랑 꽃이랑 보고 즐기는 어울림 이야기＇는 점토 화분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그림을 그려 넣고, 화분을 채우는 원예활동과 신나는 레크레이션, 마술쇼, 웃음치료 등으로 창의력·자신감·자존감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의 희망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송씨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화분에 그려 넣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어서 재밌었다. 또 마술공연은 비밀을 알고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알아내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한번 배워보고 싶다. 재미있는 공연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창영 관장은 “창작활동과 공연관람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일석이조 문화예술여행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공연이 됐다. 앞으로도 고흥군 장애인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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