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수학여행

[연합경제TV] 서울 성북구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 11명과 수학여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가 학업 중단 이후 수학여행과 같은 또래들과의 단체 활동이 부족했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청소년들은 이틀간 또래 친구들과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묘지인 장릉과 단종 전시관을 견학하면서 역사의식을 고취했고 별마로 천문대, 정선 화암동굴 및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두면서부터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을 다시 경험하면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만족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비학생의 차별 없이 청소년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한편,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동아리 프로그램과 기초학습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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