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충남공공환경노사, 태안군에 장학금 기탁

[연합경제TV] 태안군에 지역사랑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신문웅)와 충남공공환경노사(회장 이홍엽, 위원장 손영원)가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태안군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 26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연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성공기원 자원봉사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대원들이 한뜻으로 모은 장학금 5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신문웅 연합대장은 “태안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대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태안 건설을 위해 발로 뛰는 자율방법연합대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공공환경노사는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태안의 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홍엽 회장은 “꽃과 바다의 메카인 태안에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안 지역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으로 지역 학생들이 훌륭히 자라나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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