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연합경제TV]광주광역시는 6일 북구 두암동 홈플러스 동광주점 일원에서 공무원,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물놀이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생활주변 안전위협요소 제보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 신고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화재, 폭발, 붕괴 등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음식점, 숙박시설 등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재난배상책임보험도 홍보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더운 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물병을 휴대해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야 하며, 주민센터 및 모바일 광주앱 등을 통해 사전에 무더위 쉼터를 파악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

광주시는 폭염을 재난으로 간주하해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긴급폭염안전대책본부’ 가동하고 있으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민생현장 방문 및 도심 횡단보도 ‘그늘막 쉼터’ 설치, 살수차량 운영 등 폭염 피해 예방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은 태풍, 호우보다 인명피해가 더 많은 재난이다”며 “폭염을 특별재난으로 인식하고 폭염이 상시화·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면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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