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대책 회의중인 방학3동 주민자치회

[연합경제TV]도봉구는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재난수준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학3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을단위에서 ‘방학3동 폭염대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학3동 주민자치회 나눔복지분과가 주관하고, 방학3동주민센터와 방학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지원하는 이번 ‘방학3동 폭염대책활동’은 주민이 제안하고 관에서 지원해 민관협력으로 지역주민이 지역주민을 살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방학2동 폭염대책’은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한 조를 이뤄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가정 등을 매일 10가구씩 순회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계절 과일과 얼음물,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폭염시 외출자제 안내와 폭염대비 건강관리법, 관내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의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활동도 함께 펼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방학3동 폭염대책활동’은 방학3동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돌봄 활동이 더 널리 퍼져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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