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점번호판 94개소 설치

[연합경제TV]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로 119종합상황실 등에 많이 접수되는 곳을 중심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 정확히 대응할 수 있도록 남원읍 한남리에 소재한 메체왓 숲길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94개소를 설치하고 1일자로 고시했다.

“국가지점번호”는산악, 해안변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올레길, 등반로, 숲길, 해안가 등에 위치정보를 표시하고 설치하는 것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위치를 신속 ·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현재 국가지점번호판은 한라산국립공원 등산로 142점, 한라산 둘레길 110점, 올레길 95점, 숲길 등에 283점 총 630점이 설치되어 소방 및 경찰등 응급구조 관련기관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 및 관광객들이 산악 및 해안 등 위치 파악의 어려운 장소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국가지점번호좌표을 이용하여 신고하면 위치 파악을 쉽게하여 빠른 시간내 출동 구조가 가능하므로 응급구조 활용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기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도 수시 점검하여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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