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어 모두가 잘 살게 되기를 빕니다.”

국민의당 김경자( 국민의당 · 강서2 · 사진) 서울시의원은 이같이 밝히고 “고생했다고 오히려 저의 손을 잡고 맛있는 밥을 사주시겠다는 주민들의 맘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경자 의원은 선거에 있서 어려움으로 “경제가 살아야 우리 주민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질텐데, 뭐니 뭐니해도 (money)돈이 문제이지요. 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어 모두 잘 살게 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이번에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시의원에 출마했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돌아온 것은 싸늘한 시선과 반응이었고 정말 외롭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선거를 치루면서 가장 힘들었다는 것.

그런 다음 “4월 25일 본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민의당 초록색 당복을 입고 혼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데, 비로소 아는 분들이 조금씩 호응해 주시면서 일주일이 지나니 많은 분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어 힘이 절로 나서 선거를 치룰 수 있었다”고 내비쳤다.

김 의원은 지역 최대의 현안인 “다세대와 빌라의 밀집지역이라 골목길이 너무 좁아 소방도로 확보가 힘든 점과 재개발이 경제성 부족으로 안 되는 현실을 일본처럼 오히려 있는 그대로를 살리면서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포공항이 가까워 고도제한 지역이라 제대로 된 고층건물이 없고 아파트도 층수 제한으로 경쟁력이 없어 재건축이 안 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까치산에서 화곡역으로 환승해 강서구청역에서 가양역으로 해서 홍대역 또는 부천에서부터 화곡역까지 이어서 함께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중앙선을 이어가는 방안연구가 제일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학부형들에게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이제는 AI인공지능 시대임을 알리고 자녀의 교육방식을 기존 틀에서 벗어나도록 계몽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간이 된다면 각급학교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을 모시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내비쳤다.

특히, “이제 우리도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와 스필버그 감독, AI 인공지능 개발자와 같은 인재를 길러야 한다. 소질을 뛰어나 자라면서 그 싹을 자르는 교육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김경자 시의원의 행보에 지역 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합경제TV는 지난 4.13 보궐선거에 당선된 서울시의원 당선자를 중심으로 릴레이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5대 강서구의원을 지내고 4.13 보궐선거에서 서울 강서2에 출마해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김경자 시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활동방향과 주요 현안 및 당면 사항을 들어본다.
<대담=김태정 보도국장>


 

다음은 초선에 성공한 김경자 서울시의원과 나눈 일문일답

Q1.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저를 믿고 일할 수 있도록 뽑아 주신 지역구 주민 여러분께 이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현황을 살펴서 주민들의 삶을 보다 더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주민을 위해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서 실행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기쁩니다. 그런데 한편 두렵기도 합니다. 혹시나 기대가 크시면 실망도 클 텐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2. 선거를 치루면서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사실 국민의당은 2월2일 창당하여 만 2개월도 안 된 상황에서 총선을 치루는 것입니다. 당원도 없이 또 지역의 구의원이나 시의원 하나없이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님들 모두 완전히 허허벌판에서 혼자서 말을 타고 싸우는 기사들 같은 처지였습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국회의원 후보 세 분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국민의당 정당지지율이 야권의 일등을 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부족하나 저도 거기에 한 몫은 담당했지만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예비후보 기간이 다른 당 후보보다 엄청나게 짧았습니다. 저는 3月16日 예비후보 등록한 후 명함도 후보당복도 없이 그저 아는 분들 찾아가 제가 이번에 국민의당 후보로 시의원 출마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돌아온 것은 싸늘한 시선과 반응이었고 정말 외롭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기억에 남은 것은요? 25일 본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국민의당 초록색 당복을 입고 혼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데, 비로소 아는 분들이 조금씩 호응해 주시면서 일주일이 지나니깐 많은 분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어 힘이 났습니다.

가정에 홍보물이 들어가니, 일부러 후보이시냐고 가시다가 돌아와 손을 잡아 주시는 주민들이 많아져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봉제산에서 만난 옛날 학부모님과 우장산역에서 만난 걸스카우트 제자와 제가 명예 퇴임하는 해의 마지막 맡은 반 4학년 4반 학생을 강서대로 길에서 만났는데, 어느새 두 아이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정말 대견하고 기뻤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다보니, 오랫동안 소식 모르던 많은 분들을 만난 일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Q3.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주요 선거공약은 무엇이 있습니까?

첫째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근본요인이 바로 자녀 양육비와 보육비 그리고 교육비 그중에 사교육비의 비중이 젊은 부부들에게 너무 벅찬 점을 최대한 벗어나게 해주는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공교육 활성화를 해서 해결하려면 먼저 교사의 권우를 다시 세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방과 후 학교 수업의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수강료 인사이 불가피한데 학부모님들을 설득할 예정입니다.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는 전업주부의 아동양육비를 현실화 하는 방안 – 어린이집 비용과 동일하도록 하여 자녀 키우기가 부담이 안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둘째로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연령제한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절하고자 합니다. 통장의 연령은 현재 만 65세를 만75세로(단, 의사의 건강진단 첨부) 할 예정입니다. 보편적 복지보다는 선택적 복지로 방향을 전환시키도록 주민을 설득할 예정입니다. 무상급식을 50% 이하로 내려야 교육현장이 살아납니다. 학교에 전문상담사와 전문예능교사 배치(스포츠강사, 무용 강사, 기악 담당강사)를 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해보려고 합니다.

셋째로는 청소년 진로지도를 위한 첨단과학 체험 전용장을 건설하고자 합니다. (AI 인공지능과 로봇, 3D현상 경험)
넷째로는 학교폭력예방과 가정아동확대 방지를 위한 교육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다섯째로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여섯째로는 자원봉사센터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Q4. 의원이 생각하고 계신 지역구의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보고 계십니까?

다세대와 빌라의 밀집지역이라 골목길이 너무 좁아 소방도로 확보가 힘든 점과 재개발이 경제성 부족으로 안 되는 현실을 일본처럼 오히려 있는 그대로를 살리면서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전문가의 힘을 빌려서 한번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

김포공항이 가까워 고도제한 지역이라 제대로 된 고층건물이 없고 아파트도 층수 제한으로 경쟁력이 없어 재건축이 안 되고 있습니다, 까치산에서 화곡역으로 환승하여 강서구청역에서 가양역으로 해서 홍대역 또는 부천에서부터 화곡역까지 이어서 함께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중앙선을 이어가는 방안연구가 제일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Q5. 의원님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학부형들에게 기존 교육방식을 벗어나 이제는 AI인공지능 시대임을 알리고 자녀의 교육방식을 기존 틀에서 벗어나도록 계몽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각급학교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을 모시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 이대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수능점수로 보내고 싶은 SKY라는 in Seoul 대학이라는 망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우리나라 자녀들이 행복합니다. 이제 우리도 스티브 잡스, 빌게이츠와 스필버그 감독, AI 인공지능 개발자와 같은 인재를 길러야 합니다. 소질을 뛰어나 자라면서 그 싹을 자르는 교육은 이제 끝내야 합니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Q6.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하시고 싶은 말은?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뛰고 배우면서 일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경제가 살아야 우리 주민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질텐데, 뭐니뭐니해도 (money)돈이 문제이지요. 경제가 하루속히 활성화되어 모두모두 잘 살게 되기를 빕니다. 끝으로 고생했다고 오히려 저의 손을 잡고 맛있는 밥을 사주시겠다는 주민들의 맘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드립니다.

Q7. 국민의당 발전적인 해법은 있는가?

선거당시 2월2일 창당이니 3월31일 본 선거 시작으로 따지면 채 2개월도 안된 신생정당이었습니다.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열화같은 새정치에 대한 바램으로 정당투표 28%를 넘게 받은 것은 사실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저는 서울시의원으로 유일하게 최초 공천의 여성의원이 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인 국민의당이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려면 기존정당과는 차별화된 것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방안을 말씀드린다면 첫째,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의원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선명하고 깨끗한 공천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셋째, 국민의 소리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여서 부응하는 정책을 개발해야 합니다. 넷째, 당원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동시에 갖도록 당원을 존중하는 당풍토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섯째, 앞서가는 정책개발과 규제가 아닌 허용하는 법을 제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여섯째,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당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국민의당의 계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8. 지역이 당면한 주요현안사항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지역에 당면한 문제는 많지만 그중에 가장 큰 바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고도항공기준완화입니다. 가까이 김포공항이 있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건물 건축상 타지역에 비해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제적인 법규정상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차츰씩 항상 안전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개선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강서구청 앞에 전철역이 없습니다. 이제 마곡지구로 이전하는 것은 안하기로 확정지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부천시와 함께 광역철도설치를 협의하여 홍대역까지 이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9. 지역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우리 강서구는 자립도가 23% 겨우 넘기고 있는 가난한 구입니다. 그리고 임대 아파트의 집중적인 거주상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기 어려운 여건입니다. 그러나 마곡지구개발로 LG단지 등 첨단기기 산업단지 유치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 다른 구에 비해 주민들의 살림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편입니다. 따라서 재래시장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됩니다. 일자리를 만들려면 구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외부에서 기업유치와 공항접근도를 이용하여 외국환자 유치를 위해 병원운영활성화를 하여야 합니다.

Q10. 의정활동 방향은?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해야 즐겁고 효율성도 높습니다. 저는 각 분야를 나름대로 공부했지만, 그중에서 교육분야는 제가 가장 자신있고 40년 가까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경험하였습니다. 따라서 교육분과위원회에 들어서 서울시 교육청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는지도 잘 살피겠습니다. 사교육비 절감방안과 공교육활성화를 위해 교권확립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주안을 두고 하겠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Q11. 최우선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공약사항이 있다면?

지금 학교현실이 예산이 적어서 시설 및 기타 운영이 매우 열약하다고 합니다. 시간나는대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방안을 찾을 생각입니다. 급식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안 먹는다고 하는 것을 직접 알아 볼 생각입니다. 무상급식비가 계속으로 이어져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학부형들과 토론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운영상황을 세밀히 살펴보고 국공립 유치원 신규설립을 막을 생각입니다. 아동을 기준으로 공평하고 평준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Q12. 특별히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여러분!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지난주에 발생한 구의역 사고는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인가 아닌가를 떠나 누구나 마음아프고 안타깝고 속상한 일입니다. 아직도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사회전반에 있다는 사실에 부끄럽습니다.

시민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시가 보다 더 안락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공중도덕을 지키려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함께 서로 협의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남성도 내 남편이요 아버지요 아들입니다. 다 여성들도 내 아내요 어머니요 딸입니다. 우리 서로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대담·정리 = 김태정 보도국장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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