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밭일보) 김태정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심광식)는 UN제5사무국유치 국민연합과 UN 제5사무국을 우리나라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양천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과 서쌍원 UN제5사무국유치 국민연합 대표, 이동만, 강연숙, 임정옥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에 UN제5사무국이 유치되도록 홍보하고 구민의 동참을  이끌어내도록 세미나 등 관련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아시아권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UN사무국이 없어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 UN사무국이 유치되면 북한 핵개발 저지,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유지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광식 의장은 “UN사무국을 유치하는데 지방의회와 업무협약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UN사무국 같은 국제 기구의 유치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며 “양천구의회도 지역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미약하나마 국민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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