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청

[연합경제TV]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위동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성북 지역사랑상품권을 9일 10시에 판매한다.

장위동 지역은 지난 8월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가 되어 ‘코로나 재확산 발원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으며 특히 교회 인근 장위동 전통시장 내 점포들의 당시 매출액이 40%에서 80%까지 감소하기도 하는 등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다.

9일 발행되는 성북상품권은 성북구 장위1·2·3동 제로페이 가맹점 약 940여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으로 제한된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9월 21일에 성북 상품권을 발행해 장위동 인근 상권 코로나19 피해 회복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발행한 상품권은 판매 다음 날 전액 소진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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