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는 28일 오후 6시 3호선 주엽역 인근에서 필승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현아 총괄선대본부장, 시·도의원, 선거운동원을 비롯한 수 많은 지지자들이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후보는 “고양정 지역에 투입되고 지금까지 일산에 대해 공부하며 일산의 미래를 그려왔다”며 “양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경험으로 일산도 다시 그려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재건축·재개발, 교통·교육 문제 등 3선을 지낸 양천을과 고양정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데칼코마니처럼 똑 닮아있지만 경험과 정치력을 갖춘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에 일산은 멈춰있었다”고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첫 번째로, 모든 현안의 실마리인 일자리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그건 일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라며 “27일 오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1968년 충남 대전 출생인 김용태 후보는 대전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3선 국회의원(18·19·20대), 자유한국당 사무총장·혁신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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