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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국회의원, “전선지중화율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해 개선방안 마련해야”부산·충북, 최근 5년간 전선지중화 사업 0건... 전신줄에 뒤덮인 충남·경북, 전선 지중화율 1.3%에 그쳐
김태정 기자 | 승인 2020.09.29 11:50
   

최근 5년간 1조 1,396억 원을 들였으나 전국 전선 지중화율은 1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중구)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말 기준 충남(1.3%), 경북(1.3%), 강원(1.8%), 충북(2.4%), 경남(3.3%), 전남(5.5%) 등 지역의 전선 지중화율이 낮았다. 반면, 서울(89.6%), 인천(72.8%), 부산(46.6%), 광주(42.9%) 등 대도시는 지중화율이 높았다.

지난해 강원 고성·속초 산불의 발화지점이 전신주 개폐기 전선으로 추정되면서 외부 환경에 노출된 전선의 지중화 요구가 커졌다. 또한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신주가 파손되는 등 문제가 잇따르자 안전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지중화 작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선지중화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진행되는데 한국전력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50%씩 공사비를 부담하고 있어,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들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5년간 부산과 충북의 경우 전선지중화 사업이 단 한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인천·대전·세종·경남·제주 지자체에서도 최근 5년간 전선지중화 사업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 결과 서울과 충남·경북의 지중화율은 약 70배 차이가 났고,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전선 지중화율은 50%도 못 미쳤다.

2016년 이후 지중화 사업에 들어간 돈은 1조 1,396억 원에 달했으나, 한전과 지자체가 부담한 예산은 1,294억 원으로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2016년 325억 원, 2017년 450억 원, 2018년 438억 원, 2019년 43억 원, 2020년 8월 39억 원을 한전과 지자체가 50%씩 부담했다.

황운하 의원은 “외부에 노출된 전선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언제든지 감전, 파손,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별 지중화율 격차 해소를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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