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미선정 대학

[연합경제TV] 강원도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대학의 위기극복 해결을 위해 ＇강원도 대학발전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도내 11개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신입생 유치, 교육·연구, 지역사회 협력, 학생지원 등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도내 대학은 수도권 대학에 비해 규모도 작고 학생 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대학은 지역의 경제, 문화, 산업, 인구 등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지역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경제 위기와 인구소멸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김기철 강원도 교육법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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