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

[연합경제TV]픽사 애니메이션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는 ‘픽사 인 콘서트’가 오는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픽사는 〈토이스토리Ⅰ∼Ⅲ〉부터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업〉, 〈인사이드 아웃〉에 이르기까지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영화를 제작하여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 16편의 장면들을 담은 영상과 함께 73인의 대형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는 필름콘서트다.

디즈니 픽사가 직접 제작한 〈픽사 인 콘서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초연된 후 북미 전역으로 확산되며 인기몰이를 했고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외음악당인 할리우드 볼에서도 상연됐다.

국내에서는 2017년 예술의전당 초연과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는 등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국내 필름콘서트 지휘의 1인자로 손꼽히는 백윤학이 맡고, 그가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10개의 그래미상, 3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픽사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 랜디 뉴먼, 패트릭 도일, 토마스 뉴먼, 마이클 지아키노가 오케스트라 편곡에 직접 참여하여 오케스트레이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부호 관장은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음악은 따분하다거나 클래식을 잘 아는 사람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을 한 번에 없애줄 콘텐츠이다.“며 ”관람객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안고 공연장을 나설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픽사 인 콘서트〉 울산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티켓가는 VIP석 5만 원, R석 4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원이다.

공연관련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김태정 기자  yonhap-tv@naver.com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