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4년간 전통스포츠 택견의 미래를 이끌 제13대 집행부 선임을 확정했다.

대한택견회는 29일(토) 오후 2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 세미나실에서 “부회장 5명, 이사 11명과 감사 2명(행정, 회계)을 제13대 집행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9일 공개된 집행부에는 수석부회장 장경태(용인대학교 동양무예학과 교수), 부회장 오성문(서울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한용진((주)나눔환경 대표), 김영규(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 임동환(한국캠핑연맹 회장)이 선임됐다.

이사에는 황철수(창원시택견회 회장), 윤정철(동양정보서비스(주) 대표), 이경선(택견지도자), 이철우((유)정우개발 대표), 이장규(단국대학교 교수), 최지호((주)엔씨비 상무이사), 박태준(경상남도택견회 전무이사), 이재훈(평택대학교 교수), 옥미나(두드림 특수교육감각 운동발달센터), 김정구(브라더팜 대표), 고윤영(사회적기업 스포넥트 대표)가 선임되었다. 감사로는 행정감사 박기승(전라북도택견회 회장), 회계감사 최호윤(회계법인 더함 대표)가 선임됐다.

아울러 스포츠공정위원회(하주희, 법무법인 율립 대표변호사), 인사위원회(김영욱, 성남피플 대표), 대회위원회(이홍표, 마포구택견회 부회장), 심판위원회(박태준, 경상남도택견회 전무이사), 경기력향상위원회(장인재, 前천하택견명인) 선수위원회(김성현, 한국무예교육연구소 소장), 교육연수위원회(박주덕, 경기도택견회 사무국장), 심사위원회(김영규,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 생활체육위원회(노순창, 울산광역시택견회 부회장) 구성도 모두 마쳤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이일재 회장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날리는 방법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며 “다시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고 있지 않겠다. 제13대 집행부와 함께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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