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정인화 의원(국민의힘 / 월평1·2·3, 만년동)은 8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월평동 215번지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 및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대전도시공사가 유성구 원신흥동에서 서구 월평동 191-5번지, 215번지 일원에 도안 대교 및 연결 도로공사를 추진 중이다. 갑천 친수구역 내 조성될 공동주택과 호수공원으로 인한 유입인구 및 차량 증가 등을 대비해 2023년 상반기 도로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도심 확장에 비해 대중교통 확충 방안은 미미하여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계룡 대교 방면에서 신설될 도로 쪽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급격한 회전을 해야 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크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차량 운행 시 급격한 회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교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서구 월평동 215번지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것 ▲인구 유입 및 차량 통행량 증가에 대비하여 해당 도안 대교 및 연결도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