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연합경제TV]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2018 인문독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화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에 선정돼 지난 5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북의 매력,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에게 대하여’를 주제로 철학·역사·예술의 3개 분야별로 각각 5회씩 총 15회에 걸친 특강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황갑연 전북대학교 교수와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 최동현 군산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각각 우리가 알아야 할 전북-전북의 유학의 시작과 전개 ‘공자에서 간재까지’ 우리가 지켜야할 전북-고고학으로 전북을 담다 우리가 느껴야할 전북?전북의 소리, 판소리 알면 들린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평화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인문학이 어렵다고 느껴 거리를 뒀었는데 이번 강의는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지역 전북을 바로 알고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쉽고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켜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광 기자  yonhap-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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