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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경제TV] 부산시는 문화다양성 존중과 문화민주주의 그리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민선7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한 향후 10년간의 문화 장기비전인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문화비전은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시작단계에서부터 시민, 전문가, 문화 예술인의 목소리를 담기 위하여 토론회, 라운드테이블, 설문조사, 온라인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상향식 문화 비전을 수립한다.

오는 18일부터 진행 될 이번 토론회는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수립〉 일환으로 4차례의 권역별 토론회와 3차례의 주제별 토론회로 진행된다.

먼저, 진행되는 권역별 토론회는 원도심권역, 서부산권역, 중·북부산권역, 동부산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원도심권역 토론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중구 한성1918 청자홀에서 개최된다.

현재까지의 연구내용에 대한 부산발전연구원 오재환 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해당 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 활동가들의 토론, 그리고 참석한 시민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부산권역 토론회는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사상구 사상인디스테이션 중·북부산권역 토론회는 10월 16일 오후 3시부터 금정예술공연지원센터 동부산권역 토론회는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센텀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해당 권역에서 주요하게 다뤄져야할 주제와 이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토론장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부산문화 정책에 대한 생각을 제시할 수 있는 ‘부산문화 정책제안 Wall’을 운영하여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문화정책을 제안하고, 자유토론에서 제안한 내용을 함께 논의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3차례의 주제별 토론회는 문화다양성, 생활문화, 문화정책과 예술진흥을 주제로 10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권역별, 주제별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향후 2030년까지의 부산시 문화 장기 비전에 반영 할 것”이며 “부산시 문화 장기비전인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은 내년 1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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