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의료기관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구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사증후군 인구도 함께 늘고 있다. 이에 관악구 대사증후군센터에서는 만 20~60세 성인을 대상으로 ▲복부비만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체지방 성분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에 의한 분야별 전문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처방을 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관악구의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관악구보건소, 난곡보건분소, 관악구보건지소 총 3곳이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을 위하여 우리 마을 건강상담실 및 찿아가는 건강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일 구민의 건강관리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서울시 보건소 인센티브 사업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서울’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되며 5년 연속 보건사업 종합평가 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2016년에는 자원봉사자와 지역자원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자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자원봉사자를 구성하여 ‘지역자원과 함께하는 주민건강한마당’을 개최하고 6개 전통시장과 상인회사무실을 찿아가는 ‘건강한 전통시장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를 건강리더로 양성함으로서 지역사회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게 유도하고 전문역할인으로서 건강관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구의 잠재된 자원은 사람이며, 사람중심을 지향하는 우리구만의 특화된 보건 의료 정책으로 내실있는 보건 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사증후군관리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2,4주 토요일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열린보건소를 운영한다. 자세한 예약 및 이용문의는 879-7031~2로 하면 된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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