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시문학협회는 시인마을 9호 신인문학상, 문학상, 세종대왕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 시화전시회를 11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11월 17일(목)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선택(방송인, 가수) 자문위원의 사회자로 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인사말과 발간사로 유정미 회장(교수, 작가, 언론인)은 “시는 시인의 내면의 세계, 즉 감성의 바다에서 시어로 퍼 올려 아름다운 글을 그린 겁니다. 시인이 시를 그릴 때에 시어를 통해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 내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한 주제가 드러나야 한다면서 시에 대한 정의를 피력했다. 더불어 시는 위대한 영역이며, 그 영광스러운 산에 오른 모든 문학상 수상자들과 시인마을 9호에 선정된 70인의 시인께 축배의 잔을 올렸다.

환영사로 안희환 회장(목사, 작가)은 “의미 있는 시들을 한데 묶어 책으로 출간되어 기쁘고 이번 호에는 어떤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담겨 져 나올까 궁금함도 생기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바라는 것은 독자들도 제가 시를 읽으면서 누리는 행복을 같이 맛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축하했다.

이석(황실문화재단 총재)고문의 격려사, 김진태(사진작가, 작가)고문의 축사, 김태연(한국과학기술정책협회 대표회장, 작가)자문위원의 축사로 엮어졌다. 축시로 신동일(문학박사, 작가), 장달식(공학박사, 작가), 아름다운 축시 낭송으로 엄경숙(교수, 시낭송가) 시낭송위원장, 이강철(한국시낭송선교회 회장, 시인)시낭송가, 심미옥(모델, 시인) 시낭송가의 콜라보를 통해 위엄과 고요함이 흘렀다.

신인 문학상 부문에 임현주, 안평성, 홍창식, 김창식 시인이 수상했으며, 문학상 최우수상 부문에 정성수, 이현우, 우수상 부문에 홍서영, 이선주, 김성교 시인이 상패와 작가증, 시인마을 잡지를 수상했다.

세종대왕 문학상 대상에는 이기은 시인이 상금 1,000,000원과 상패, 작가증, 시인마을을 수상했다.최우수상에는 박주희, 김영순 시인, 우수상에는 추원호, 손유순, 윤정선 시인이 상패, 작가증, 시인마을 잡지를 수상했다.  

2부 순서로 최은혜(세계선교시낭송예술협회 회장), 임원옥(백마강시낭송예술연구원 원장), 김근숙(농림축산검역본부, 플로리스트) 위원들의 감성과 운율이 흐르는 시의 향기가 피여 올랐다. 
김진상(백석예술대 교수, 성악가)공연기획위원장, 조남현(화가, 조남현 뮤지엄 관장)시화위원장의 축하공연으로 내빈들이 오색 빛으로 휘감겼다. 
내빈 소개로 추원호(신세계건축사, 작가, 서예가) 사무총장이 진행했으며, 폐회 선언으로 유정미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함께 웃고, 좋은 소통을 나누고, 문학상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신 문인들께 감사를 표했다.
3부로 사인회와 교제의 시간을 가을을 찬미하는 단풍잎처럼 문인들의 얼굴을 물드렸다.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안창수 화백, 배명식 화가, 조남현 화가 그림 작품과 70인의 시인의 시화전시회가 11월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가 되었다.
시민들이 발걸음이 시민청 갤러리에 머물렀으며,각 도처에서 문인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갤러리를 찾아와 작품을 감상하고, 사무국 임원들과 아름다운 소통을 나누었다.
이번 시화전시회를 통해 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시인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었으며, 각각 시평이 이루어졌다.  
덧붙어 시민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안겨주는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시민청 갤러리 전시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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