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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으로 물든 충남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장기철기자 | 승인 2021.11.19 19:38

아산 곡교천변 '은행나무 길'의 50년 수령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황금물결 향연을 펼치고 있다. 길 따라 걷다보면 하늘과 땅, 사람 모두 노랗게 물이 든다. 사진/장기철사진기자

가을 끝자락만큼 시간이 빠를 때가 없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고 낙엽이 바닥을 뒹굴면 마음이 급해진다. '더 추워지기 전에, 나무가 옷을 다 벗기 전에 추억 한 장 남기자.' 저무는 계절에 조바심이 인다면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뭇길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길 위에 떨어진 샛노란 은행잎은 바닥에 떨어져서도 고운 색을 잃지 않는다. ‘2020 가을 비대면 관광 100선’ 등에 선정된 아산의 명소다.

 18일 오후 충남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뭇길. 막바지 단풍 구경에 나선 이들이 적지 않다. 유모차를 미는 아빠와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엄마, 커플티를 입고 다정하게 걷는 연인, 사진을 찍는 가족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길을 따라 곳곳에 놓인 벤치에는 곡교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가을의 여유를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띈다. 곳곳의 포토존도 '인생샷'을 건지려는 관광객들로 정체를 이룬다. 노란 낙엽은 바닥을 뒤덮었고, 가지에 남은 잎들이 가세해 황금 터널을 이룬다. 걷는 이들이 설레지 않을 수 없다.

장기철기자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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