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2021 서울시 자전거대행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30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자들은 2일간 18개조로 나뉘어 자유 출발해 도착지인 서울마리나에 개별 도착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도착지에서 오픈라이더 앱 등을 통해 행사 당일 10㎞의 주행거리를 인증하면 미션 성공으로 인정받는다.

현장 부스에서는 참여시민 중 희망자에 한해서 '서울 자전거메이트' 모집도 진행된다. 부스에서는 자전거 이용수칙, 안전교육 등 서울시 자전거 안전운전 캠페인 홍보자료도 전시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운전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대행진 접수시점을 놓쳐서 등의 사유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자전거대행진 사무국으로 문의 시 확인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행사를 통해 자전거 도시 서울에 걸맞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확산되는 동시에 성숙한 자전거 안전 운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철기자  jkc5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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