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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9월 28일부터 10월 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김태정 기자 | 승인 2021.09.24 17:22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월요일은 후무다.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 윤리 문제인 ‘스몰 브라더’를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스몰 브라더’란 ‘빅 브라더’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다수 시민에 의해 감시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연극은 원작에서 오이디푸스가 ‘대중 여론에 의해서 왕이 되고 폭로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파멸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춰 ‘스몰 브라더’ 현상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관객 여러분들은 극장 안에서 테베 시민이 되어 테베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슈들을 바라보고 극장 안에 준비된 SNS 채팅방을 통해서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이야기 속에 참여하게 된다.

■ 시놉시스

지난 대선에서 여론의 힘입어 테베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오이디푸스는 사상 초유의 전염병으로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 자국 제약회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한 끝에 세계 최초 백신 및 치료제 생산을 확정 짓지만, 다음 날 아침. 신원을 알 수 없는 테러리스트가 대통령을 지목하며 기이한 요구사항을 전달하는데… 과연 테베의 대통령 오이디푸스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테베를 지켜낼 수 있을까?

■ ‘스몰 브라더’란?

‘스몰 브라더’는 ‘빅 브라더’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다수 시민에 의해 감시되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스몰 브라더 사회’에서 시민은 감시하는 동시에 감시받는 존재가 된다. 이 현상은 단지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현실 속에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온라인상의 저격, 좌표 찍기, 화력지원을 통해서 온라인 여러 곳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스몰 브라더들의 도덕적 심판이 자행되고 있고, 이는 도를 넘어선 악플, 인격살인으로 번진다. 오늘날 온라인 곳곳에서는 자신들의 정의를 구현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이로 인해 쌓아왔던 모든 걸 하루아침에 잃어버리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의 사건이 벌어지기도 한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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