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기독교기념관 제공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지난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소재한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국에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과 도시계획 및 설계 계약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은 국내 우수업체인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주)종합건축사사무소 희주건축, (주)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의 컨소시엄으로써 향후 한국기독교기념관만의 특화된 설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기독교기념관은 이번 설계계약과 업무협약식을 통해 천안시 입장면 기독교기념관 예정지 중 약 6만4천평을 디에이그룹컨소시엄이 설계업무에 참여함으로 건립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참석자로는 (사)한국교회연합 기독교기념관 특별위원장 이영한 장로, (사)한국교회연합 기독교기념관 선교회 사무총장 안충수 장로, (재)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대표,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임흥순 사장, (주)희주건축 김세원 대표, (주)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조영욱 상무, 에이에이에이프라이빗에쿼티(주) 김용순 총괄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기념관 건립사업은 지난 3월 30일 한국기독교기념관 예정지에서의 대규모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굴지의 도시·건축설계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되어 차질 없는 사업이 예상된다.

한국기독교기념관은 동방의 예루살렘을 목표로 하며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건립취지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해 나가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기독교 136년 역사를 담은 세계적 기독교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세계적인 학자, 각 기독교목회자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철저한 고증과 검증을 하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로는 조형물인 92예수상, 성서박물관, 대예배당, 노아의 방주, 예수의 무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독교기념관에서는 국내외 선교사들의 노후보장 프로그램, 개척교회 등 미자립 교회 지원 사업, 성경의 시청각화 등 그동안 소외된 곳의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크리스천들의 연대와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독교기념관 관계자는 "대규모 기독교 사업인 만큼 지금까지 각종 근거없는 루머 등으로 순탄한 과정은 아니였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한다’는 신념 하에 굳건히 외길을 걸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점으로 사업에 전반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하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기념관 건립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그 외 천안시민과의 교류를 통한 다방면의 지원사업 모색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만 객원기자  nice7477@hanmail.net

<저작권자 © 연합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